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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인천 현대제철, 서울시청 꺾고 여자축구 2연패

전국체전 인천 현대제철, 서울시청 꺾고 여자축구 2연패
▲ 17일 전국체전 2연패에 성공한 인천 현대제철의 주장 정설빈이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최강팀 인천 현대제철이 전국체육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전북 군산 월명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축구 결승전에서 서울시청을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수원도시공사를 제압하고 올라온 현대제철은 초반부터 우세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반 8분 장슬기가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한 후 전반 31분 이소담이 추가 골을 넣으며 달아났습니다.

서울시청의 추격 시도가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현대제철은 편안하게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꺾고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데 이어 2연패입니다.

다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축구가 올해부터 시범종목으로 강등된 탓에 이날 현대제철의 메달은 인천팀의 포인트로 환산되지는 못합니다.

여자 일반부 축구는 지난해까지 정식종목으로 치러졌지만 지난해 이천 대교의 갑작스러운 해체로 8개 이상 팀이 출전해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올해와 내년에 시범종목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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