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성 속옷 훔친 50대 검거…200여 점 보관

발코니 문이 열린 빌라만 노려 여성 속옷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4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올해 4월부터 지난 7일까지 인천 부평구와 남동구 일대 빌라 6곳에서 여성 속옷 10여 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발코니 문이 열려있는 1층 빌라만 골라 여성 속옷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발코니에 널어둔 속옷이 사라지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남동구 일대 빌라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어제 새벽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의 집에서는 포대에 담긴 여성 속옷 200여 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비슷한 범행을 더 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