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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용인시, 난개발 방지·교통문제 해결에 '총력'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7일)은 용인시가 난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시는 오래전부터 난개발로 몸살을 앓아왔습니다. 용인시가 난개발 문제 해결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올렸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용인시의 주요 난개발 지역 가운데 한 곳이 수지구 일대입니다.

아파트가 들어설 때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먼저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아파트가 먼저 들어서다 보니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큰 게 아닙니다.

도로 역시 구불구불 계획 없이 들어서서 주민들의 불만을 사기 일쑤입니다.

용인시는 난개발 방지와 교통문제 해결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했습니다.

난개발 조사 특별위원회를 통해서 원칙 없는 개발허가를 막고 이미 허가를 받은 시설들도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반시설을 함께 갖추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난개발특별위원회는 개발을 막고 발목을 잡는 것 이 아니라 개발을 할 때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역할이 가장 큰 역할이다.]

서울과 면적이 비슷한 용인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개발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조성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난개발이 아닌 짜임새 있는 개발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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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있는 한 대학교가 국내 통신사와 손잡고 5G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나섰습니다.

가천대학교와 KT는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0년까지 5G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4차 혁명 시대에 맞는 맞춤형 인재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으로 가상현실을 통해서 의대 수업을 실제 수술하는 것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5G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학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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