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가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신사의 가을 큰 제사 첫날인 오늘(17일)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마사카키'란 공물을 냈습니다.
스페인과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아베 총리가 외국 방문 중에도 공물을 보낸 건 주요 지지기반인 보수파들을 의식한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