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 마치고 이탈리아로 출국

문 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 마치고 이탈리아로 출국
문재인 대통령이 3박4일 간의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16일(현지시각) 오후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을 통해 다음 순방국인 이탈리아로 출국했습니다.

이날 오후 늦게 이탈리아에 도착하는 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주세페 콘테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교황청 국무총리 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합니다.

교황청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미사를 마치고 나면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주제로 연설도 할 예정입니다.

18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으로 면담하고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힌 교황의 북한 초청 의사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면담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정착의 중요한 전기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발표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향후 한반도 화합과 번영을 위한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파롤린 국무원장과의 회담을 끝으로 이탈리아 일정을 마치고 나면 이날 오후 로마에서 출발해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동반자'라는 주제로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회의가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합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