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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동건 "이제훈 팔의 정체가 뭐냐"…이제훈 경계

'여우각시별' 이동건 "이제훈 팔의 정체가 뭐냐"…이제훈 경계
이동건이 이제훈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11회에서는 서인우(이동건 분)가 이수연(이제훈 분)의 팔에 문제제기를 했다.

앞서 한여름은 이수연에게 "혹시 나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이수연은 "네"라며 자신의 마음을 거짓 없이 밝혔다.

한여름은 당황스러워 하며 공항으로 돌아왔다. 그곳에서 고은섭(로운 분)을 만난 한여름은 "이수연 말이야. 내가 좋다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은섭은 "그래서 어쩔 건데? 너네 오늘부터 너네 1일인 거냐?"고 물었고, 한여름은 "내 코가 석자다. 그런 거 하게 생겼니?"라며 사내연애에 부담감을 표했다.

이수연은 미스터장(박혁권 분)을 찾아가 "지금 당장 오른팔 고쳐 달라"며 "그냥 내일 출근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날 공항으로 출근한 이수연은 은근슬쩍 한여름을 찾았다. 한여름은 그런 이수연 앞에서 일부러 덤덤한 척 했다.

한편, 양서군(김지수 분)을 찾아간 서인우(이동건 분)는 이수연의 정체에 대해서 물었다. 서인우는 "너무 멀쩡해서요. 서류상에도 장애1급이라고 되어 있는데"라고 말하자 양서군은 "그럼 안돼?"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서인우는 "네. 그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라고 답했다. 양서군은 "기적같은 일이 우연히 일어난 것 뿐이다"며 "상식이 어쩌고 장애가 어쩌고 주관적인 잣대 아무 데나 들이대지마"라고 경고했다.

서인우는 팀장회의에서 최무자(이성욱 분)를 향해 "채용된 장애인 직원의 보행보조물에 보안 검사 한 적 있냐"며 "공항은 청와대와 같이 보안을 지켜야 하는 곳인데 승객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물었다.

양서군은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장애인의 보행보조물이 왜 불안감을 조성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권희승(장현성 분)은 "보행보조물의 불안요소를 한 번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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