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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두 경기 연속 100득점…'역시 우승 후보'

프로농구에서 현대모비스가 개막 두 경기를 모두 대승으로 장식하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111대 82로 크게 이겼습니다.

지난 13일 KT와 첫 경기에서 101대 69로 대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두 경기 연속 100점 이상을 넣는 가공할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전반에만 60점을 넣으며 10점 차 리드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섀넌 쇼터의 11득점, 인삼공사에서 영입한 슈터 오용준의 3점슛 2방 등을 앞세워 2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습니다.

두 경기에서 평균 105.5득점을 올리고 30.5점 차 대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오늘 라건아가 25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쇼터 역시 24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오리온에서 뛴 현대모비스의 43살 베테랑 문태종은 4쿼터 중반 통렬한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10점, 3리바운드로 '친정'을 울렸습니다.

인천에서는 홈팀 전자랜드가 삼성을 86대 68로 물리치고 역시 2승으로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머피 할로웨이가 23득점·18리바운드, 기디 팟츠가 20점을 올리는 등 외국 선수들의 공격력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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