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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은 권력형 채용 비리"

김병준 "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은 권력형 채용 비리"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끼리 고용 세습이 권력형 채용 비리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공정 수준을 넘어 일종의 일자리 약탈 행위고 가장 먼저 청산돼야 할 적폐 중의 적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건이 일부 몇 사람이 저지른 채용 비리가 아니다며 중앙권력과 지방권력, 노조권력 등 대한민국에서 절대적인 힘을 가진 권력 집단들이 의도적으로 만든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번 채용 비리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참사에서 출발했다는 것이라며, 구의역 비극의 재발을 막기 위해 안전관리 업무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조치들을 악용했다고 김 위원장은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의 정규직 전환을 보면 안전과 관련 없는 업무가 대거 포함됐고, 안전 관련 자격증은 심사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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