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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환경개선에 최대 300만 원 지원한다

<앵커>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경기도가 경영환경개선자금을 늘려서 지원합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시 야탑동의 한 횟집입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12년 넘게 버텨왔는데 규모나 시설 면에서 뛰어난 대형 횟집이 주변에 최근 세 군데나 들어서면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가게운영이 힘들어졌습니다.

다행히 지난 7월 경기도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노후된 실내를 싹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이정상/횟집 운영 :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가게 분위기가 카페 같다고 하고, 천장이 높고 훤해서 너무 시원하다고 말씀 많이 해주십니다. 그래서 저희가 더 힘을 얻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의 하나로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소독과 청소 등 위생관리, 안전관리, 점포 환경 개선 등에 드는 비용의 80% 범위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상반기 50억9천만 원을 들여 1천9백여 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50억 원의 예산을 더 확보해 1천6백 개 업체를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청대상은 창업 6개월이 넘은 경기지역 소상공인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접수받아 최종 지원업체를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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