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 오!클릭] 한글 담긴 샤넬 재킷…김정숙 여사의 '패션 외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패션 외교'를 펼쳤습니다.

한글이 적힌 샤넬 재킷을 입은 건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샤넬 한글 재킷'입니다.

김정숙 여사는 현지시간 15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을 방문해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친교 일정을 가졌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검정색 트위드 재킷을 입고 등장했는데 프랑스 대표 브랜드 샤넬의 작품인 이 재킷에는 좀 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한국, 서울, 코코, 샤넬, 마드모아젤 등의 한글이 적혀 있는데요, 이 재킷은 샤넬이 한국에서 개최했던 크루즈 컬렉션에 소개됐던 작품입니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가 평소 우리 전통 문화를 좋아해서 한국을 알릴 의도로 개최한 패션쇼였는데요, 작품들이 한복과 많이 닮아있고 한글을 활용한 옷이 많습니다.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는 김정숙 여사가 한국과 프랑스의 멋이 함께 담긴 재킷으로 멋진 외교를 펼쳤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 한글, 이렇게 보니 더욱더 아름답네요." "김정숙 여사의 섬세한 외교 센스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 'CHA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