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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해 풍진 환자 수 1천100명 넘어…"임신부, 여행 자제해야"

日 올해 풍진 환자 수 1천100명 넘어…"임신부, 여행 자제해야"
일본에서 올해 풍진이 크게 유행해 환자가 천1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임산부의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올해 일본에서 발생한 풍진 환자수는 천1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풍진 환자 발생수가 천명을 넘어선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풍진 환자는 지난달 초 이후 이달 첫주까지 5주 연속 주간 10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이달 첫주 환자수는 151명이나 됩니다.

풍진의 유행세는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 거셉니다.

도쿄와 지바현, 가나가와현의 올해 누적 환자수는 각각 362명, 216명, 132명으로, 전체 환자의 70%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풍진은 발열과 발진이 주요 증상인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 증상 자체는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임신부의 경우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아가 태어나거나, 유산 또는 사산할 가능성이 커 주의가 요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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