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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엿새째, 여야 '정면충돌'…'심재철 유출' 놓고 공방

<앵커>

국회 국정감사 엿새째인 오늘(16일) 여야는 최저임금 인상과 탈원전 정책 등 쟁점 사안을 놓고 대립했습니다. 특히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재정정보 유출 사건을 두고 여야가 정면충돌했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재정정보원 등을 상대로 한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파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정감사법상 제척·회피 대상에 해당된다며 심재철 의원의 국감 배제를 요구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어떠한 것도 결론 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여야 간에 서로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면서 국감은 여야 싸움으로 번졌고 결국 1시간도 되지 않아 감사 중지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는 소득주도성장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 폭이 적절한지를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 등이 대상이 된 산업통상자원위 국감에서는 어제에 이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문화재청 등을 대상으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한복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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