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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스페인에 3대2 승리…네이션스리그 2차전서 설욕

잉글랜드, 스페인에 3대2 승리…네이션스리그 2차전서 설욕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네이션스리그 스페인 원정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지난달 안방에서 2대 1로 졌던 잉글랜드는 1차전 패배를 되갚았고 1987년 이후 31년 만에 스페인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페인 잉글랜드 크로아티아가 속한 4조에서 스페인은 이날 패배에도 2승 1패로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잉글랜드는 1승 1무 1패로 2위, 크로아티아가 1무 1패로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전반 16분 스털링의 선제골로 앞서 갔습니다.

역습 과정에서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29분에는 래시포드가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추가 골을 뽑아냈고 전반 38분에는 스털링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에 세 번째 골을 선사했습니다.

바클리의 로빙 패스를 받은 케인이 논스톱 크로스를 찔러줬고, 스털링이 마무리했습니다.

잉글랜드는 후반에 알카세르와 라모스에게 연속 헤딩골을 내줬지만 더이상 실점하지 않고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점유율은 27%에 그쳤고 슈팅수에서도 23대 5로 밀렸지만 역습 기회를 살려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리그A 2조 스위스는 아이슬란드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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