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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에 "같이 있어줄까"…진심 고백

'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에 "같이 있어줄까"…진심 고백
이제훈이 채수빈에게 같이 있어주겠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9회에서는 엔진에 불이 붙은 나이지리아 발 여객기가 비상착륙에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연(이제훈 분)은 자신의 로봇팔이 이상해진 것을 느꼈다. 그 모습을 본 서인우(이동건 분)는 "무슨 문제라도 생겼니"라며, 이수연이 떨어뜨린 시말서를 주웠다. 이내 다시 로봇팔에 감각이 돌아온 이수연은 시말서를 건네받았다.

서인우는 이수연에게 "다쳤니? 불편해 보여서"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수연은 "너무 늦은 거 아냐?"라며 "그 말은 12년 전에 물었어야지"고 말한 뒤 떠났다.

한편, 한여름(채수빈 분)의 어머니인 윤혜원(김여진 분)이 타고 있는 나이지리아 발 비행기 엔진에 불이 붙었다. 비행기는 비상착륙을 준비했고, 고은섭(로운 분)으로부터 보안경고 문자를 받은 한여름은 불안한 모습으로 활주로를 바라보았다.

인천공항 관제탑에서도 긴장하며 비상 착륙을 지켜보았다. 다급한 상황 속 비행기는 비상착륙에 무사히 성공했다.

한여름은 불안해하며 통제구역으로 달려갔고, 이수연은 그런 한여름을 쫓아가 붙잡았다. 그러자 한여름은 "저 비행기에 우리 엄마가 타고 있다"며 울먹였다.

이수연은 양서군(김지수 분)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말한 뒤 "한여름 씨가 직접 그 비행기로 가고 싶어 한다"고 전달했다. 양서군은 "안 된다"며 "가족 대기실로 가 있으라"고 지시했다.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데려다줄까요"라고 말했고 한여름은 "가족 대기실 어딘지 안다며 혼자 가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수연은 "같이 있어줄까 그런 의미로 물어보는 거다"고 말했다. 한여름은 이수연에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이수연은 "같이 있어 주면 도움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여름은 "그런 의미로…"라고 혼잣말하며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한 뒤 가족대기실로 이동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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