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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루브르박물관 문화재 복원에 한지 활용돼 기뻐"

김정숙 여사 "루브르박물관 문화재 복원에 한지 활용돼 기뻐"
문재인 대통령과 프랑스 파리를 국빈방문 중인 부인 김정숙 여사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루브르박물관을 방문해 문화재를 관람했습니다.

김 여사는 루브르박물관 입구인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기다리던 마크롱 여사를 만나 박물관에 입장해 '모나리자', '루이 14세 초상'을 비롯해 왕조 시절의 왕관과 보석 등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관람했습니다.

김 여사와 마크롱 여사는 특히 전통 한지를 활용해 복원한 18세기의 고가구인 바이에른 왕국 막시밀리안 2세의 책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루브르박물관은 지난해 6월 전주 한지를 이용해 막시밀리안 2세의 책상을 복원했습니다.

김 여사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루브르박물관 문화재 복원에 우리의 전통 한지를 활용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마크롱 여사와 루브르박물관 관계자에게 한지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앞으로도 한지를 활용한 문화재 복원 사례가 늘어나기를 희망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관람 후 귀빈실에서 진행된 환담에서 마크롱 여사와 박물관 측에 사의를 표하고 프랑스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 중 상당수가 루브르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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