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선문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개선문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프랑스 측 의전장과 외교장관, 부군정관 등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양국 국가의 연주와 의장대 사열 등을 마친 문 대통령은 개선문 안에 있는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꺼지지 않는 불'에 참배했습니다.
꺼지지 않는 불은 전쟁에서 희생된 무명용사를 기리는 것으로 주변이 꽃으로 단장돼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미리 도착해 기다리던 프랑스 6.25 참전용사들과 후손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공식환영식을 마친 문 대통령은 기마대 호위 속에 샹젤리제 거리 1㎞가량을 카퍼레이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