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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접어든 국정감사…일자리 정책·남북 경협 공방 격화

<앵커>

국회는 오늘(15일) 법사위를 비롯해 14개 상임위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정감사 2주 차인데 중반에 들어서면서 여야의 공방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국정감사 2주 차에 접어든 오늘,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과 남북 경제협력 사업 등 주요 국정 현안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법사위를 비롯한 14개 상임위가 모두 가동돼 동시다발적인 국감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상임위는 통계청을 대상으로 한 기재위 국감입니다.

통계청장 교체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는지가 쟁점입니다.

또 저소득층 가구 소득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올해 1분기 가계동향 통계 표본이 과연 적정했는지 등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무위 국감에서는 대기업 규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대립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상대로 반 대기업 정서에 따른 규제가 대기업의 경쟁력 저하와 일자리 감소로 이어졌다며 공세를 취했고, 여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공정경제 기조가 민생·경제 발전에 효율적이라고 맞섰습니다.

산림청을 대상으로 하는 농축산위원회 국감에서는 남북 산림협력 사업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고, 산업통상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의 자원외교 문제를 놓고 여야가 또다시 공방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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