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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준비된 자가 기회를 얻는다'… 문 대통령-BTS, 프랑스에서 만나 벌어진 일

문재인 대통령과 그룹 방탄소년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파리 트레지엄 아트극장에서 열린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콘서트'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K팝의 선두주자인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대표곡인 '디엔에이(DNA)'와 '아이돌(idol)'을 부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앞서 미국 뉴욕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났던 김 여사는 팔을 흔들며 춤을 따라 추면서 즐겼고, 문 대통령도 시종일관 미소를 띄고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관객들은 스마트폰으로 공연을 찍는가 하면 다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는 이른바 '떼창'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따로 대기실을 찾아 BTS를 비롯한 아티스트에게 격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과 인사하면서 "정국이하고 진? 리더 RM"이라고 멤버들 이름을 맞추자, 멤버들은 "오, 진짜 아시네요!"라며 깜짝 놀랐습니다.

멤버 진은 미리 준비해온 '문재인 시계'를 수트 안쪽에서 주섬주섬 꺼내더니 "이 기회에 사인 한 번만"이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를 본 문 대통령은 흐뭇한 표정으로 "방탄 진에게"라고 사인을 했습니다.

또 멤버들이 '셀카' 촬영을 요청하자 문 대통령 내외는 흔쾌히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 대통령과 K팝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만난 현장 분위기,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영상촬영 : 유동혁·서진호, 영상편집 : 이은경,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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