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늘(15일) 14개 상임위원별로 국회와 피감기관 현장에서 국정감사를 벌입니다.
특히 통계청을 대상으로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소득주도성장과 청장 교체를 두고 여야는 양보 없는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지난 정부 산업 구조조정의 실패와 대기업 위주의 정책 부작용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보수 야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악화된 가계소득과 일자리 현황 등에 대한 각종 통계를 가리기 위해 청장을 교체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등에 대한 정무위 국감에서는 '대기업 규제'가 주요 쟁점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