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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우찬,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최소 4개월 재활

LG 차우찬,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최소 4개월 재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좌완 투수 차우찬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습니다.

LG 구단은 오늘(14일) "차우찬이 모레 일본으로 출국해 18일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차우찬은 시즌 중 팔꿈치가 좋지 않아 7월 중순에 병원 검진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뼛조각이 발견됐습니다.

LG 구단은 "검진 당시에는 심각한 상태가 아니어서 시즌 종료 후에 제거 수술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상적으로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은 재활 기간이 4∼6개월 소요됩니다.

내년 시즌 개막전 합류가 불투명합니다.

차우찬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2승 10패 평균자책점 6.09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9이닝 동안 134개의 공을 던지는 역투로 완투승을 달성하며 팀의 두산전 17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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