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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자동차 화재 줄었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늘어

최근 BMW 차량의 잇단 화재로 자동차 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차량 화재가 최근 3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에서 1.511건의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해 82명이 숨지고, 379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고, 재산 피해액은 872억 원에 달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차량 화재 사고는 2015년 5,031건에서 재작년 5,009건, 지난해 4,971건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차량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015년 21명에서 재작년 30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31명으로 줄지 않고 증가했습니다.

박 의원은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가 자동차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차량 내 소화기 비치 등 조치를 하도록 계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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