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허위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경우가 하루 평균 1천1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5년간 허위, 장난, 오인으로 인한 경찰 출동이 연 평균 42만7천23건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5천169만 건 중 4.1%인 214만 건이 가짜 신고였습니다.
장난, 오인 신고의 50.4%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력 낭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