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가 나무를 구매하려고 벌목장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이 절벽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삼척경찰서는 오전 0시 45분쯤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상마읍리 야산 300m 절벽 아래에서 A(90)씨와 아내 B(88)씨가 탄 추락한 SUV를 발견했으나 부부 모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3일 오후 7시쯤 외출한 부모님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A씨 자녀의 신고를 받고 삼척소방서와 함께 위치추적 등 수색을 해왔습니다.
경찰은 노부부가 상마읍리 야산 벌목장에 나무를 매입하고자 차량을 몰고 이동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살피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