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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양궁 소채원, 시범종목 컴파운드서 비공인 세계新

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의 소채원(현대모비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소채원은 오늘 전북 임실 전라북도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양궁 컴파운드 여자 일반부 60m 경기에서 358점을 쐈습니다.

60m 거리에서 모두 36발을 쏴서 2발을 빼고는 모두 10점에 명중시킨 것입니다.

지난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가 세운 세계기록 357점을 1점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전국체전에서 양궁 컴파운드 종목이 정식종목이 아닌 시범종목인 탓에 이날 기록은 비공인 세계기록으로 남게 됩니다.

소채원의 대표팀 동료 송윤수(현대모비스)는 소채원에 앞서 세계 신기록 타이기록인 357점을 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 혼성전 은메달을 목에 건 소채원은 이날 70m에서도 353점으로 정상에 오르며 여자 컴파운드의 국내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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