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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에 연내 8천억 원 수혈"…정부, 정상화 지원방안 마련

박진호 기자 jhpark@sbs.co.kr

작성 2018.10.13 14:22 수정 2018.10.13 14: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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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현대상선에 연내 8천억 원 수혈"…정부, 정상화 지원방안 마련
정부가 현대상선에 연내 8천억 원을 투입해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해양진흥공사와 산업은행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현대상선 정상화 지원방안'을 마련해 현대상선에 연말까지 8천억 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현대상선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 현대상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지난 7월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각각 4천억 원씩을 출자해 사들이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지원 방식과 규모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확정된 지원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상선은 다른 글로벌 선사들이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키우며 규모의 경제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100만 TEU 수준으로 몸집을 키워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향 후 5년 동안 초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 20척 건조, 부산신항 4부두 지분 매입, 컨테이너 박스 150만 개 구매 등을 통해 이를 실현한다는 전략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