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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끼니 때우는 청소년…4명 중 1명, 주3회 이상

박진호 기자 jhpark@sbs.co.kr

작성 2018.10.13 14:15 수정 2018.10.13 15: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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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 약 4명 중 1명은 일주일에 3번 이상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먹기 간편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바쁜 학교생활 등에 치여 밥 먹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도 적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질병예방센터 건강 영양 조사과 오경원·김지희·윤성하 연구팀은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6만 2천276명의 편의식품 섭취 현황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39.3%는 주 1~2회, 26.0%는 주 3회 이상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매점 등에서 판매하는 편의식품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식사를 대신해 먹은 식품은 라면 등과 같은 면류라는 응답이 64.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김밥 류가 58%, 음료수 42.2%, 샌드위치류 25.3%, 과자류 24.1% 순이었습니다.

주 3회 이상 편의 식품으로 식사하는 학생이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사실도 지적됐습니다.

연구팀은 "주 3회 이상 편의식품으로 식사를 대신할 경우, 과일, 채소, 우유 등 권장 식품의 섭취율은 낮은 반면 패스트푸드, 과자, 탄산음료 등 제한해야 할 식품의 섭취율은 높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