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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화폐·기념주화…문화상품으로 본 북한 사회의 모습

[SBS 뉴스토리] 특별한 수집…"이렇게 보는 북한사회"

지난 19일, 평양 옥류관. 문재인 대통령이 문득 무언가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꺼내 보였다.

미국이 발행한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와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4·27 판문점선언 기념메달이었다.

둘 다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새겨져있었고 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선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자신의 얼굴이 미국과 남측 기념주화와 메달에 공개적으로 다뤄졌다는 데 의미를 뒀을 것이다.

우표 화폐 등 문화상품은 단지 상품이나 수집대상의 의미를 넘어 시대상 사회상을 반영하는 하나의 창이다. 국가적 행사나 역사적 사건을 담고 있기도 하다.

북한의 최초 우표는 광복 이듬해, 북한이 현재의 정부를 수립하기도 전인 1946년 발행됐다.

북한의 최초화폐는 1947년 등장했다. 우표보다는 1년 늦었지만, 역시 북한정부 수립 전의 일이다.

<뉴스토리>에서는 북한우표·북한화폐·북한기념주화 등 문화상품을 통해 북한의 또 다른 단면을 들여다본다.

(글·취재:김희남/영상:김초아/스크립터: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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