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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감 만족' 청원생명축제 관람객 30만 명 돌파

<앵커>

개막 일주일째 맞은 충주에 청원생명축제가 관람객 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축제를 만들어 보는 참여 마당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구준회 기자입니다.

<기자>

축제장이 코끝을 자극하는 음식 내음으로 가득합니다.

굽고, 끓이고, 부치고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 한 시간 만에 먹음직스런 한 상을 차려냅니다.

청주의 숨은 맛을 찾기 위한 요리 경연에는 일반인과 학생 등 22개 팀이 참가해 비장의 숨은 요리 실력을 뽐냈습니다.

[손길숙/일반 참가자 : 오리라는 음식이 어른들에게 보양식으로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집에서 손쉽게 마트에서 구입해서 요리할 수 있는 거로 준비해 봤어요.]

축제장 한켠이 각양각색의 정원으로 꾸며졌습니다.

한 평 크기의 네모난 공간에 알록달록 꽃과 나무를 이용해 산과 시내를 만들고 때로는 차 한잔을 마시고 싶은 아늑한 정원을 꾸몄습니다.

축제 행사의 하나인 가드닝 페스티벌엔 전문작가와 가족 또는 직장 동료가 한팀이 돼 멋진 정원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박지희/참가자 : 한 번에 한 게 아니라 며칠씩 왔다 갔다 하면서 심고 가꾸고 그러니까 그냥 보던 식물들이 다르게 느껴지는 거죠.]

개막 일주일 만에 3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하며 목표인 50만 명 달성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한범덕/청주시장 : 저녁때 상당히들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아이들 어린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도 인기입니다.]

농산물 판매실적도 18억 원을 돌파하는 등 당초 목적인 청정농산물 홍보와 판매에도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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