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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덕유산에 핀 '얼음꽃'…환상적인 상고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올가을 첫 상고대가 맺혀 다가오는 겨울을 알렸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환상적인 상고대'입니다.

첫 상고대가 맺힌 곳은 국립공원 덕유산 정상 향적봉 일대입니다.

상고대는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차가운 물체에 얼어붙는 현상으로 '나무서리'라고도 하는데요, 오늘(12일) 새벽 덕유산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정상 일대에 상고대가 생긴 겁니다.

울긋불긋 단풍과 함께 하얗게 핀 얼음꽃이 어우러져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한 폭의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냈네요.

매년 아름다운 상고대 연출을 자랑하는 강원도 산악지역도 벌써 겨울 분위기를 흠뻑 내고 있는데요, 대관령 기슭에는 서리가, 백암산 일대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리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나 아름다운 얼음꽃이라니 현장에 가보고 싶다." "봄 여어르으음 갈 겨어우우울 속도네요. 내 가을 돌려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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