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日, 유엔총회 제출할 '북한인권 결의안' 준비 중"

유럽연합, EU와 일본이 유엔총회에 제출할 북한인권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VOA가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유엔주재 EU 대표부 대변인은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결의안 공동 작성국인 EU, 일본과 지난해 결의안 공동제안국간 회의가 이번 주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올해 결의안이 비핵화 협상 등에 국제적 관심이 쏠리는 점을 고려해, 인권 문제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결의안은 오는 31일 제출될 예정이며, 표결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제3위원회에서 실시됩니다.

결의안이 통과되면, 오는 12월 추가 표결을 거쳐 채택 여부가 최종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