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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틀 연속 '미끄럼'…다우지수 545P ↓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45.91포인트, 2.13% 하락한 25,052.8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700포인트가량 밀리기도 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이틀간 1,377포인트 주저앉았습니다.

S&P 500지수는 57.31포인트, 2.06% 내린 2,72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2.99포인트, 1.25% 하락한 7,329.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급락장을 주도한 기술주들의 낙폭은 다소 줄었지만, 전반적으로 위축된 투자심리에선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기조와 맞물린 채권금리 오름세, 미국과 중국의 전면적인 무역전쟁 우려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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