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번개시장 점포·노점에 화재…1명 연기 흡입

오늘(12일) 새벽 2시쯤 대구 중구 번개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시장 안 농협 공판장 일부와 점포 6곳, 노점 7곳을 태우고 2시간 35분 만인 새벽 4시 35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경비원 58살 A 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대원 105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가려내는 한편,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