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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타바레스 감독 "벤투와 재회 기뻐…한국서 잘되길"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타바레스 감독이 스페인 프로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났던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과 재회를 반겼습니다.

타바레스 감독은 오늘(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과는 1998년쯤 1년 정도 함께 한 인연이 있는데, 다시 만나 기쁘다"며 웃었습니다.

타바레스 감독과 벤투 감독은 당시 스페인 레알 오비에도에서 감독과 선수로 함께했습니다.

타바레스 감독은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격려했습니다.

2006년부터 우루과이 대표팀을 이끄는 타바레스 감독은 2007년 평가전 이후 모처럼 한국을 찾았습니다.

2014년 9월에도 우루과이가 고양에서 한국과 맞붙었으나 당시 타바레스 감독은 부상으로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긴 채 직접 오진 못했습니다.

타바레스 감독은 "1990년대부터 한국 축구는 혁명이라 할 정도로 발전했다.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경기하며 개개인이 능력을 갖췄다"면서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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