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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국내서 열린 LPGA 대회 첫날 4언더파 공동 4위

박성현, 국내서 열린 LPGA 대회 첫날 4언더파 공동 4위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이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 첫날 선두권에 올랐습니다.

박성현은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6천316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7언더파를 몰아친 일본의 19살 신예 하타오카 나사에 3타 뒤진 공동 4위입니다.

박성현은 세계랭킹 2위이자 LPGA 투어 시즌 상금 1위인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 상금 2위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과 같은 조에서 경기해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습니다.

박성현과 쭈타누깐은 지난 7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여자골프 8개국 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맞대결해 쭈타누깐이 박성현에게 2홀 차로 승리했지만 이번 대회 첫날에는 박성현이 앞서갔습니다.

쭈타누깐은 3언더파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과 잉글랜드의 찰리 헐이 나란히 5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4언더파로 박성현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국내파 장하나는 모처럼 출전한 LPGA 무대에서 첫날 3언더파를 쳐 김지현, 에리야 쭈타누깐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전인지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언더파 공동 10위,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1언더파 공동 15위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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