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CIMB 클래식 1R-안병훈 6언더·김시우 5언더파

미국 PGA 투어 CIMB 클래식 첫날 안병훈과 김시우가 선전하며 상위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안병훈은 말레이시아의 TPC 쿠알라룸푸르 (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습니다.

안병훈은 9언더파를 친 미국의 브론슨 버군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와 순위를 나란히 했습니다.

PGA 투어 2승의 김시우는 5언더파 공동 14위로 시즌 첫 출전 대회, 첫 라운드를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2018-19 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 불참하고 이 대회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다소 어수선한 스코어카드를 적어냈습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4언더파 공동 20위, 김민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나란히 3언더파 공동 26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대니 리는 140야드 파3, 4번 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행운의 홀인원을 작성해 시즌 1호 '에이스'를 기록했습니다.

김시환은 2언더파 공동 35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1언더파 공동 49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