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안재모가 출연해 드라마 '야인시절' 촬영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안재모에게 "'야인시절' 때 업소 행사도 많이 하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안재모는 "그래서 촬영장에 야식 차를 불렀다"며 "스텝들이 야식을 먹으러 간 사이에 행사장으로 뛰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야인시대' 이후에 출연료가 10배나 뛰었지 않냐"는 질문에 "그런데 아역 시절에 3만 원을 받았던 때를 기준으로 해서 10배가 뛰었다"며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일으켰습니다.
안재모는 지난 2002년 김두한의 일대기를 그린 대하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청년 김두한 역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MBC '라디오스타', SBS '야인시대'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