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를 먹은 외국인 선원이 중독 증상을 보여 긴급 이송됐습니다.
오늘(11일) 새벽 1시 6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9.77t급 어선 A호에 탄 베트남 선원 30살 B씨가 복어를 먹고 복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선장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B씨는 어젯밤 10시 30분쯤 복어를 혼자 먹은 뒤 복통과 어지럼증, 마비 등 이상 징후를 느꼈습니다.
구조요청을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한 통영해경은 B씨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워 통영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B씨가 어제 잡은 복어를 혼자 먹은 것으로 확인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복어는 독성이 있어 조리자격을 갖춘 사람이 만든 음식만 먹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복어 먹고 복통'…해경, 외국인 선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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