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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외면할 수 없는 상처…'미쓰백'이 전한 아동 학대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1일)은 이번 주 개봉 영화를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미쓰백' / 감독: 이지원 / 주연: 한지민·김시아]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마음의 빗장을 꽉 닫은 상아 앞에 자신을 꼭 닮은 아이가 나타납니다.

[근데 넌 왜 볼 때마다 홀딱 벗고 다니냐?]

못 본 척 떨쳐내려 해도 자꾸 마음으로 들어오는 아이, 상아는 결국 아이를 지켜내기 위해 세상으로 뛰어듭니다.

[네 옆에 있을게. 지켜줄게.]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현실을 깊이 들여다보는 섬세한 연출과 주연 배우 한지민의 연기 변신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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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즈 본' / 감독: 브래들리 쿠퍼 / 주연: 브래들리 쿠퍼·레이디 가가]

앨리는 바에서 노래를 불러 생계를 이어가는 무명 가수입니다.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외모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세상 앞에 자신 있게 나서지 못하는 앨리, 톱스타 메인을 만나면서 그녀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내가 좋아한 그 노래를 불러봐요.) 못해요.]

레이디 가가가 앨리 역을 맡아 화장기 싹 지운 얼굴로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음악과 로맨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야기로 베니스 영화제와 토론토 영화제에서 호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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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 감독: 마이클 수지]

[나이는 똑같은데, 같은 사람은 두 번 안 돼.]

리아넌은 매일 남자 친구가 바뀝니다. 얼굴은 다르지만 실은 모두 같은 사람입니다.

자고 나면 모습이 달라지는 남자와 외모보다 내면을 사랑하는 여성의 24시간 리셋 로맨스.

우리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익숙한 설정이 할리우드판 10대 버전으로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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