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용진 의원 "삼성 차명부동산 의혹 조사·과세해야"

박용진 의원 "삼성 차명부동산 의혹 조사·과세해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삼성의 차명부동산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 과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차명부동산으로 의심되는 수상한 땅에 대한 SBS의 보도가 있었다"며 "국민들 입장에선 드러나야 할 진실이 이제야 드러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에 이어 이번 차명부동산이 불법 상속, 증여의 또 다른 사례가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세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현행 법에 따르면 상속이나 증여가 있었다는 것을 안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상속세나 증여세를 부과, 징수할 수 있다"면서 "과세 당국은 과세를 통해 경제 정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삼성에 대해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답게 잘못된 점을 스스로 밝히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