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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이틀째…여야, '네 탓 공방' 치열할 듯

국회가 이틀째 국정감사에 나서면서 여야는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14개 상임위원회는 오늘(11일) 오전부터 국회와 피감기관 현장에서 동시다발로 국감을 진행합니다.

헌법재판소 사무처를 대상으로 한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는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선출이 표류하는 데 대한 여야 간의 '네 탓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국감에 출석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놓고 여야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통일부에 대한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및 남북관계 개선을 놓고 여야 간의 이견이 노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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