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오늘(11일) 오후 1시 반쯤 호랑이와 오랑우탄 등 동물 9종의 야생성을 끌어내는 '행동풍부화' 활동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물행동 풍부화'란 좁은 우리에 갇혀 사는 동물들의 야생성을 길러주기 위한 것으로, 기린이 긴 혀로 먹이를 꺼내먹도록 기다란 먹이 통을 주는 식입니다.
서울대공원 측은 관람객들이 동물 복지와 행복에 좀 더 관심을 두길 바라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