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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비건-최선희 실무협상 시간표, 현재로선 미정"

美 국무부 "비건-최선희 실무협상 시간표, 현재로선 미정"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실무협상과 관련해 아직은 확정된 게 없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비건 특별대표의 실무협상 시간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금 이 시점에서 발표할 출장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자세히 살펴보고 있으며, 곧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남북의 9월 평양공동선언 군사 분야 합의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이 불만을 표시했다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한국과 거의 매일 대화하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많은 것에 대해 함께 얘기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이 미국과 보조를 맞추기보다는 북한에 기울어 있다'는 지적에는 "우리는 서로 솔직하게 말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친한 친구들은 여러 번 이런 것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제재 완화 주장에 대해선 "그들이 기본적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유지를 지지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며 대북 압박 작전과 제재라는 미국의 입장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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