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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6.6도·대관령 영하 1도…주말까지 반짝 추위

<앵커>

이번 주 들어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가을이 벌써 지나간 건가 싶을 정도인데 특히 오늘(11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지금 이시간 기온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여의도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어제랑은 또 다르죠, 지금?

<기자>

네, 맞습니다. 오늘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날씨를 전해 드리기 위해서 약 2~3시간 전부터 이곳 여의도에 나와 있는데요, 옷차림을 제법 두껍게 갖췄는데도 날씨가 워낙 추워서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요, 특히 바람이 불 때는 몸을 한껏 웅크리게 됩니다.

이렇듯 이번 주 내내 반짝 추위가 계속 된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따뜻한 옷 걸치시고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6.6도로 어제보다, 예년보다 약 6도 가량 낮습니다.

바람까지 불고 있어서 특히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대관령의 기온이 무려 영하 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밖에도 현재 기온 보시면 대전이 6.3도 등으로 전국이 차가운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기온이 더디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15도, 대전 16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다소 강하겠습니다.

이번 반짝 가을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에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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