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러시아를 잇달아 방문했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모스크바를 떠나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습니다.
최 부상은 4박 5일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현지시간 어제(10일) 오후 베이징으로 출발하는 여객기를 타기 위해 모스크바 북쪽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최 부상은 전날 열린 북중러 3자 외무차관급 회담에 대해 "좋았다"고 짧게 말한 뒤 곧바로 귀빈실로 들어갔습니다.
최 부상은 베이징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