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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실험실서 폭발 사고…학생 1명 전신 30% 화상 입어

오늘(10일) 저녁 8시쯤 서울 마포구 서강대 리치과학관 4층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학생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학교 학생 28살 윤 모 씨가 실험실에서 과염소산 암모늄으로 화학 실험을 하던 도중 실험 용기가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8시 20분쯤 현장에 있던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진화했습니다.

이 사고로 실험을 하던 윤 씨가 전신의 30%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불이 번지지 않아 학교에 있던 다른 학생들은 대피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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