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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한국전력, 사이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아텀 선발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사이먼 히르슈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러시아 국적의 아텀 수쉬코를 영입했습니다.

키 203cm 체중 90kg의 아텀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지만 7개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24위에 그쳤고, 트라이아웃에서도 각 구단 사령탑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당시 한국전력은 마지막 7순위로 사이먼을 지명했습니다.

사이먼은 지난달 컵대회를 통해 한국 무대 첫선을 보였습니다.

강력한 서브와 타점 높은 공격을 선보이며 기대를 키웠지만 훈련 스타일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습니다.

오는 13일 V리그 개막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한국전력은 다행히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아텀을 영입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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