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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이영학 감형 안될 일…엄벌해달라" 청원한 피해자 父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이영학 감형 안될 일'입니다.

지난해 9월 중학생인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해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이영학은 최근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지만, 교화 가능성을 부정하며 사형에 처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다"는 감형 이유를 설명했지만, 유가족은 물론 국민들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영학에게 살해된 피해자의 아버지가 "이영학을 엄벌해달라"며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그는 "1심 판결에서 사형을 선고했던 법원이 2심에서는 무기징역이라는 잘못된 판결로 제 가족을 두 번 죽이고 있다"고 토로했는데요, 특히 이영학이 재판부에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그것이 반성하는 기미로 보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백 장이나 되는 반성문을 썼다고 들었는데 사형을 면하기 위해 쓴 가짜 반성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끔찍한 범죄자는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주시길." "유가족을 더 아프게 하지 않도록 신중한 결정 내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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