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혐의를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조 회장은 오전 10시 15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는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해 '특혜 채용 관여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조 회장은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신한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신입 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 110여 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