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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 체육교류 밀착…시진핑 방북 전 분위기 조성?

북중 두 나라가 체육 분야 교류협조에 관한 의견을 어제(9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교환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북측에선 김일국 체육상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 등이 중국측에선 구중문 체육대표단 단장 등이 참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매체는 또 별도 기사를 통해 어제 류경정주영 체육관에서 북중 여자 농구선수들간 혼합경기가 열렸다고도 전했습니다.

김일국 체육상은 연설을 통해 "조중친선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로 승화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조선을 방문한 중국체육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준문 중국 대표단장은 이번 방문이 두 나라 친선관계를 강화하고 체육 분야에서 합작과 교류를 촉진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체육대표단은 그제 친선 강화 차원에서 평양에 방문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이 체육 등 비정치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나가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시주석이 조만간 방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북중이 밀착 행보를 강화하고 있단 점에서도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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