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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풍계리에 기자 초청과 핵사찰단 초청은 전혀 다른 것"

미 국무부 "풍계리에 기자 초청과 핵사찰단 초청은 전혀 다른 것"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 허용에 대해 언론이 참관한 것과 전문가가 사찰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라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긍정적인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풍계리 핵실험장은 북한이 지난 5월 이미 폭파한 곳'이라고 지적하자 "기자들을 초청한 것과 사찰단을 초청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며 "그것은 아주 좋은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풍계리 사찰' 카드를 둘러싸고 "같은 차를 또 파는 것"이라는 등 미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 회의론을 반박한 것입니다.

나워트 대변인은 "여러분이 본 것은 많은 기자와 몇몇 폭파 장면들"이라며 "사찰단을 둘러보라고 들여보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조치이자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워트 대변인은 '풍계리 사찰이 비핵화에 도움 되느냐'는 질문에도 "그것은 긍정적인 진전이 될 것"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그 장소에 사찰단을 두는 것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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